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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투수 임창민, WBC 대표팀 합류

  • 기사입력 : 2017-02-2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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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투수 임창민(사진)이 WBC 국가대표팀에 뒤늦게 합류했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투수 임정우(LG)를 임창민(NC)으로 교체 선발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대표팀은 “임정우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일정에 맞춰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 선수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창민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구단 스프링 트레이닝 중 대표팀 발탁 소식을 전해들었다. 그는 “뽑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마지막에 뽑힌 만큼 불펜과 팀의 빈틈을 잘 메우는 역할을 해야할 것 같다. 최대한 준비를 잘해 대표팀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임창민의 합류로 WBC 대표팀의 NC 선수는 박석민, 김태군, 원종현을 포함해 4명으로 늘었다.

    임창민은 19일 귀국길에 올랐다.

    임창민은 지난 2015년 프리미어 12에서 대표팀으로 활약한 적도 있다.

    임창민은 2016시즌 65경기에서 1승 2패 26세이브(리그 공동 3위) 6홀드의 성적을 남겼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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