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당항포 메타세쿼이아 길./고성군/
고성군이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나선다.
군은 16일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과 대기 정화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명품 가로수길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명품 가로수길로 마동호 농어촌도로 1㎞와 거류면에서 동해면을 잇는 군도변 2㎞ 등을 신규 노선으로 정하고 현장조사 및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구간에는 이팝나무 80그루 및 애기동백 80그루 등 다양한 가로수가 식재될 예정이며 현장 조사와 설계를 마친 후 다음달 착공해 4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산딸나무가 식재된 상리면 동산~하일 학림간 군도변 2㎞의 고사한 가로수들을 보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에는 당항포 진입로와 국도 33호선(사천~고성)에 조성된 메타세쿼이아 길이 특색있는 가로수길로 조명받고 있다.
최평호 군수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품 가로수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현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현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