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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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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군 27명 평균 연봉 2억185만원

지난해 1억8748만원보다 7.6% 인상
등록선수 60명 평균은 1억2648만원
10개 구단 중 최고 연봉팀은 한화

  • 기사입력 : 2017-02-09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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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 연봉 상위 27명(외국인 선수 제외)의 평균 연봉은 2억185만원, 2군을 포함한 등록 선수 60명 중 신인과 외국인 선수 12명을 제외한 48명의 평균 연봉은 1억2648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봉 상위 27명은 1군 엔트리 등록 인원수와 같아 사실상 1군에서 뛰는 주축 선수들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밝힌 2017 KBO 리그 소속선수 등록 현황에 따르면 NC 연봉 상위 27명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8748만원보다 7.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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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신문DB


    연봉 상위 27명의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구단은 한화(3억4159만원)였으며, KIA(3억1837만원), 롯데(3억707만원)가 뒤를 이었다. 롯데는 지난해 2억3585만원에 비해 30.2%가 인상됐다. 롯데의 연봉 인상은 메이저리거 출신 이대호(연봉 25억원)의 복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NC 등록 선수 60명 중 신인과 외국인 선수 12명을 제외한 48명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2150만원에서 4.1%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NC 선수 중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는 박석민과 이호준으로 지난해와 같은 7억5000만원이며, 이종욱 5억원, 손시헌 4억원, 나성범 3억5000만원 순이었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6년차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또 이재학(연봉 2억원)은 리그 8년차 최고 연봉, 이호준은 24년차 최고 연봉을 받는다.

    NC에서 억대 연봉 이상을 받는 선수는 모두 18명이었으며, 원종현, 최금강, 김성욱 등 세 명이 이번 시즌 새롭게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NC 선수들의 평균 연차는 7.5년(신인과 외국인 선수 제외)으로 넥센(7.1년) 다음이었으며, 한화가 10.4년으로 제일 높았다.

    이번 시즌 NC 등록 선수 60명 중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투수 27명(신인 5명), 포수 7명(신인 2명), 내야수 15명(신인 1명), 외야수 1명(신인 1명)이었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26.4세, 평균 신장은 183㎝, 평균 체중은 86㎏이었으며, 우투우타 44명, 좌투좌타 12명, 우투좌타 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NC 신인 중 이재용(포수)은 만 17세 11개월 3일의 나이로 KIA 김석환과 함께 역대 최연소 선수로 등록됐다. 이들은 2006년 두산 최주환과 최연소 타이를 이뤘다.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은 지난 1월 31일 감독 10명, 코치 226명(NC 20명), 선수 614명(NC 60명)의 선수단 등록을 마쳤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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