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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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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측면 공격수 송제헌 영입

창원 출신… 골 결정력 갖춰
개인통산 118경기 25득점 기록

  • 기사입력 : 2017-02-0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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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는 공격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측면 공격수인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송제헌(사진)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창원 출신인 송제헌은 마산 합성초에서 축구를 시작해 마산중앙중과 마산공고를 거쳐 선문대를 나왔다.

    지난 2009년 포항 스틸러스에 번외지명으로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한 그는 곧바로 2군 리그 득점왕에 오를 만큼 두각을 나타냈고, 곧이어 2010년 대구FC로 이적해 2012년까지 3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 2013년 전북 현대로 동지를 옮겨 활약한 송제헌은 2014년부터 2년간 상주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했고, 2016시즌을 앞두고 인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14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개인통산기록은 118경기 25득점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베테랑 공격수다.

    송제헌은 스피드와 파괴력, 결정력까지 갖춘 공격 자원으로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뿐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형 플레이어다.

    경남FC 관계자는 “실력과 경험을 두루 지닌 베테랑 공격수 송제헌의 영입으로 어린 선수들과 다양한 조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017시즌에 보다 다양한 공격 조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제헌은 “고향 팀인 경남에서 불러줘서 감사하고,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기호 경남FC 대표이사는 “고향인 경남에 온 것을 환영하며, 경남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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