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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장에 최재영 청아의료재단 이사장

  • 기사입력 : 2017-02-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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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영(54·사진) 청아의료재단(동서병원, 청아병원) 이사장이 지난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대한정신의료기관협회 2017년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신의료급여 수가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8년5개월 만에 조정됐으나 2% 오르는데 그쳤다”면서 “2009년을 기준으로 2016년까지 건보 수가는 19.5%가 올랐고, 소비자물가는 17.6%, 고용노동부 임금은 38.7%, 최저임금도 60%가 각각 인상됐으나 정신의료급여 수가는 2% 오르는데 그치는 등 참담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정신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가 양질의 진료와 최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오는 5월 30일 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신설된 상근부회장에는 보건복지부에서 30여년간 근무한 정대승 전 서기관이 선임됐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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