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토머스, 2017 PGA투어 강타

59타·최소타…2주 연속 정상

  • 기사입력 : 2017-01-17 07:00:00
  •   
  • 메인이미지
    15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티샷을 날리고 있다.이날 5언더파 65타를 기록한 토머스는 최종합계 27언더파 253타로 역대 최소타 타이틀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영건’ 저스틴 토머스(24·미국)가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강타하고 있다.

    토머스는 16일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컵을 안으며, 지난주 SBS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초반인 2017시즌에서 벌써 3승을 달성한 그는 자신이 참가했던 5개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1위에 오르며 60%의 승률을 보였다.

    이번 대회 우승은 단지 우승컵을 하나 더 늘린 수준이 아니다.

    토머스는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내주지 않았다. 2위와는 7타차라는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했고, 무엇보다 매 라운드 새로운 기록을 작성했다.

    1라운드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하지 못한 최연소 ‘꿈의 59타’를 달성하더니 2라운드에서는 PGA 투어 36홀 최소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3라운드에서는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고, 급기야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27언더파 253타로 대회를 마치며 72홀 역대 최소타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웠다. 59타, 최소타 등 우즈도 못한 대기록을 한 대회에서 무려 2개나 세웠다.

    토머스는 또 이날 우승으로 30세 이전에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는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연합뉴스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