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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홀로 사는 어르신에 무료식사배달사업

노인건강 증진·복지안전망 역할

  • 기사입력 : 2017-0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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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540여명의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식사배달사업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식사배달사업은 점심식사를 거르기 쉬운 거동불편 노인과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점심식사 배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건강을 증진하고 정서적 안정도 도모하는 안전망구축사업이다.

    현재 군에는 11개 읍면 전체 4607명의 독거노인이 있으며, 무료식사배달사업 서비스 대상자에 해당하는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 독거노인은 540명이다.

    군은 이레노인종합재가센터(대표 정진석)에 위탁 실시하는 무료식사배달사업을 통해 월·수·금 주3회는 68명의 독거노인에게 밥·국·밑반찬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화·금 주2회는 140명에게 밑반찬을, 그 외 332명에게는 주5회 두유를 배달한다. 특히 식사를 배달하면서 독거노인의 일상이 어떤지 챙겨보고 애로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어르신 안전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있어 무료식사배달사업이 든든한 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의 어르신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에서 홀로 살아갈 때 삶의 의욕을 잃고 식사를 거르거나 극심한 우울감에 사로잡혀 건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무료식사배달사업으로 어르신 삶의 질도 챙기고 함양군 전반의 복지 안전망도 촘촘히 구축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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