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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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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도내 연안여객선 이용객 207만명

경기불황 등으로 전년보다 4.5% 감소

  • 기사입력 : 2017-01-1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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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산해양수산청은 지난해 도내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207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도 217만4000명보다 4.5% 감소했다.

    마산해수청은 지난해 조선경기 불황과 가계대출 증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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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이용객이 감소한 항로를 살펴보면, 저구~매물도 항로가 14%로 감소폭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통영~연화도~욕지도 항로가 12%, 통영~한산도 항로 11%, 가오치~사량도 항로 1% 등의 순이었다.

    반면 이용객이 증가한 항로는 통영~두미도/삼천포 항로(18%), 통영~용초도(10%), 삼덕~욕지도(2%), 통영~비진도~매물도(1%) 등으로 나타났다.

    이용객 수로는 삼덕~욕지도 항로가 44만1782명으로 가장 많았다.

    마산해수청 관계자는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선박 이용객이 즐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여객선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서비스 수준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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