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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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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살리자”

밀양시, 서한문 발송·캠페인 펼쳐
의령군, 기업·기관 등에 협조 공문

  • 기사입력 : 2017-01-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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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사랑상품권./의령군/


    밀양시와 의령군이 설을 맞아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영세상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사랑상품권의 판매 확대에 나섰다.

    밀양시는 온누리상품권 구매 협조를 위해 공무원은 물론 460여 기관·단체·기업체 등에 시장 서한문을 발송해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또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설을 맞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종이상품권(5000원, 1만원, 3만원)과 전자상품권(5만원, 10만원)이 있다.

    구입방법은 밀양새마을금고, 밀양신협, 미리벌신협, 밀양우체국, 밀양내이우체국, 경남은행, 농협시지부 및 시청출장소에서 현금 또는 법인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개인이 현금 구매할 시 1인당 월 50만원 한도로 오는 2월 28일까지 한시적으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밀양시에서는 밀양아리랑시장, 내일전통시장, 송지시장, 무안시장, 수산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전통시장 통통(www.sijangt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령군도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등에 의령사랑상품권 구매 협조 공문을 발송하고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의령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촉진 및 자금의 관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연간 10억원 정도 판매되고 있으며, 의령에서 얻은 소득을 군내에서 소비토록 함으로써 서민경제와 전통시장, 중소 영세상인 등을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관내 기업체와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이 의령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고비룡·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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