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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베테랑 수비수 최재수 영입

K리그 242경기 소화… 공격력도 탁월

  • 기사입력 : 2017-01-10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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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FC가 조병국에 이어 전북의 베테랑 측면 수비수인 최재수(사진)를 영입했다.

    경남은 올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는 수비진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베테랑 수비수인 조병국에 이어 측면에서 공격과 수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최재수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재수는 강원도 홍천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해 춘천 후평중, 강릉농고를 거쳐 연세대에서 2년간 활약 한 뒤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첫해 7경기에 출전했고, 2007년까지 FC서울에서 36경기 출전해 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군복무를 위해 광주 상무(현 상주 상무)에 입단해 2년 동안 44경기 출장해 3골 7도움으로 맹활약했다. 2010년 울산현대로 이적해 79경기에 출전, 2골 18도움을 올렸고 2013년 수원으로 이적해 60경기 출전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최재수는 2015년에 포항으로 조찬호와 맞임대 됐고, 지난해에는 전북으로 이적해 12경기 출전, 1도움을 올렸다.

    최재수는 K리그 통산 242경기를 소화한 베테랑으로 노련하고 안정감 있는 수비력이 장점이다. 게다가 공격에 가담해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만큼 공격력도 뛰어나며, 리더십도 탁월해 조병국과 함께 경남 수비라인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수는 “경남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것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최선을 다해 팀이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고휘훈 기자 24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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