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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수능 후 청소년 일탈 없도록 관심을- 이호성(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순경)

  • 기사입력 : 2017-01-0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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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을 마치고 대학 입학을 기다리는 청소년들은 정신적 해방감을 갖고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음주, 흡연 등의 비행에 노출되기 쉽다.

    이 시기 청소년의 비행 및 범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경찰, 학교, 가정에서는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경찰에서는 청소년의 비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학원과 같은 청소년 밀집지역과 놀이터·공원 등 탈선이 우려되는 장소에 경찰·교사·학부모·공무원 등을 배치해 가시적 집중 순찰 활동으로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도 수능을 본 학생들이 비행에 휩쓸리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비행예방 교육을 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의 폐해 및 신분증 위조·변조로 타인의 신분증 사용에 대한 형사 처벌 등을 안내해 줘 경각심을 심어 줘야 한다. 또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청소년 선도·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

    또한 학교에서는 청소년의 관심사를 돌릴 수 있는 체육, 체험학습 등 문화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하며, 가정에서는 자녀와의 고민, 관심사와 같은 주제로 대화하고 가족여행, 가족놀이 등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함으로써 일탈 행위를 막을 수 있다.

    이호성(통영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계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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