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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3월 27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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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30대 반강제 전원생활 (56) 황금알

  • 기사입력 : 2017-01-01 1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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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타깝게도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돼 가금류 사육농가를 초토화시키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있죠.

    바로 계란 가격의 폭등입니다. 평소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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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들이 석축 사이로 알을 숨겨놓았다.

    AI로 인해 살처분되는 가금류가 늘어나면서 계란의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결국 계란 30개들이 1판의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그야말로 계란 가격의 대란이 현실화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계란값 상승? 구매 차질? 이런건 체감을 하지는 못했는데요.

    최근 대형마트를 가보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없었던 푯말이 눈에 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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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붙은 한정판매 문구.

    '한정판매 1인1판'

    그러나 전원생활을 하는 우리 가족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들을 위해 재미삼아 키우던 닭들이 올 여름부터 알을 낳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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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알(?)을 낳는 이쁜 닭들.

    적어도 하루에 1개는 계란을 얻을 수 있습니다. ㅎㅎ

    계란값이 오르면서 집에서 키우는 닭들이 그야말로 '황금알을 낳는 닭'이 된 겁니다.

    메인이미지
    요즘엔 계란이 황금알로 보인다.  ^^

    뜻하지 않게 주위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

    지금 이 순간에도 가금류 사육농가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민영 기자(뉴미디어부)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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