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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공격진 보강… 성봉재·정원진 임대영입

송수영·크리스찬 빈자리 채워

  • 기사입력 : 2016-12-2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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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성남FC의 측면 공격수 성봉재와 포항 스틸러스 신예 공격수 정원진을 임대 영입해 공격진을 보강했다. 이는 송수영, 크리스찬 등 공격수의 공백에 따른 것이다.

    28일 경남FC에 따르면, 구단은 지난 27일 성남과 포항에서 뛰었던 성봉재와 정원진을 임대 영입했다. 두 선수의 임대 기간은 1년이다.

    창원 출신인 성봉재는 동국대를 거쳐 지난 2015년 자유계약으로 성남FC에 입단한 유망주로 U-19 대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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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봉재(왼쪽부터), 조기호 대표이사, 정원진./경남FC/


    포항에서 영입된 정원진은 영남대를 거쳐 올해 포항에 입단해 11경기에 출전할 만큼 실력을 갖춘 선수다.

    경남FC 관계자는 “두 선수의 영입으로 내년 시즌 공격 다양화와 함께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성봉재는 “고향이 창원인데, 경남FC에서 불러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비록 1년이지만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정원진은 “경남FC라는 팀에서 불러줘서 기쁘게 생각하며,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최대한 팀에 녹아들어 승강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선수의 영입은 송수영과 크리스찬의 공백에 따른 것이다. 송수영은 28일 수원FC로 이적을 확정했고, 중국으로 떠났던 크리스찬은 대전 시티즌으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적이다.

    김종부 경남FC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경남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하고, 내년 시즌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선수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대로 선수단에 합류해 동계훈련을 할 계획이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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