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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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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62) 마지막 도전

2006년 제18회 TV바둑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

  • 기사입력 : 2016-12-2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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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보(121~162) 마지막 도전

    흑121로 치받을 때 백122가 빈틈없는 수순으로 백124로 반발하기 위해서는 미리 선수를 해 두는 것이 득이다. 흑이 125로 단수치고 나오면 백126으로 잇고 흑127에는 백128로 후퇴해 백 두 점을 버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백130까지 되었을 때 흑131의 절단이 마지막 도전이다.

    백132에서 136으로 정비할 때 흑137, 139로 나가고 백140에는 흑141로 빈삼각으로 흑돌을 살려 나왔지만, 백142로 한 칸으로 뛰고 흑143에 백144로 나오니 하변 흑돌이 어려워졌다. 흑145에서 147로 상변 흑과의 연결을 시도했지만 백148을 선수하고 150하니 흑돌은 A와 B가 맞보기여서 이미 끊겨 있다.

    백162에서 흑은 돌을 거뒀는데 우하의 백을 C로 치중해 수상전을 해봐도 흑은 수가 모자란다. 백130→◎ 백158→흑129

    ● 9단 이창호 ○ 5단 왕시

    [박진열 바둑교실] 창원 : ☏ 263-0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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