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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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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한서 재활의학과병원’ 재탄생한다

기존 건물 철거하고 2년 후 완공 목표로 신축공사
지하 1층·지상 12층 … 재활치료 클리닉 개설 계획

  • 기사입력 : 2016-12-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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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서재활의학과병원 신축 건물 조감도.


    지난 1988년 1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서 개원했던 한서재활의학과병원이 기존 병원 건물을 철거한 후 약 2년간의 신축 공사 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한서병원은 지난 23일부터 환자 진료를 중단했다.

    신축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중풍 및 뇌질환 후유증으로 인한 마비 환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한 재활보행 로봇기, 레일 보행기, 가상 현실을 이용한 재활 치료기 등과 같은 첨단 재활치료 기자재를 대폭 보강한다. 또 초음파 통증 클리닉, 연하장애 클리닉, 언어치료 클리닉, 도수치료 클리닉과 같은 재활 전문치료 클리닉도 개설한다.

    이와 함께 날로 증가하는 난임 부부들을 위해 배란 유도, 인공수정, 시험관 아기 시술을 전공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둔 여성 난임센터를 개설하는 동시에 공공 정자은행과의 업무 협업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내과를 개설해 내과 질환자의 진료는 물론,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 불임 클리닉을 찾는 환자, 치과를 찾는 환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협진을 통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김상진 한솔의료재단 이사장은 “창원 한서병원, 한서재활의학과병원을 믿고 찾아 주시고 불편한 점이 있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신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서병원은 약 30년 전 개원한 이후 현재 암치료 전문 요양병원인 김해시 진영읍 진영 제암요양병원, 김해시 진영읍 한서 재활요양병원 등을 두고 있다. 안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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