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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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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선수 평균 연봉 5600만원

챌린지리그 10개 구단 중 6위
부산 아이파크의 62% 수준
클래식 전북 현대의 14% 그쳐

  • 기사입력 : 2016-12-2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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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경남FC 선수들의 평균 연봉이 같은 리그(챌린지)인 부산 아이파크의 62%, 상위 리그(클래식)인 전북 현대의 14%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공개한 2016년 K리그 클래식 11개 구단과 K리그 챌린지 10개 구단(군팀 상주 및 안산 제외) 선수 연봉 자료에 따르면, 경남FC 선수들은 올해 총 20억7500여만원을 받았다. 경남FC 선수가 37명인 것을 고려하면, 1인 평균 5600만원 상당을 받은 셈이다.

    이는 챌린지 리그 전체 연봉 총액 평균 20억700만원과 1인당 평균 연봉 5600만원에 근접한 수치다. 총연봉 수준은 챌린지 리그 10개 구단 중 7위, 1인당 평균 연봉은 6위였다.

    그러나 경남FC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 2013년 9200만원에서 2014년 1억600만원으로 올랐다가 2015년 55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내려갔다. 평균 연봉만 놓고 따지면, 챌린저 리그 최고 연봉 구단인 부산 아이파크(9000만원)의 62%, 클래식 리그 최고 연봉인 전북 현대(3억9500만원)의 14%에 불과한 액수다.

    챌린저 리그보다 상위인 클래식 리그 11개 구단 전체 소속선수의 연봉 총액은 676억1900만원,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7600여만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전북 현대가 146억 2600만원, FC서울이 88억8000만원, 수원 삼성이 76억1400만원, 울산 현대가 70억 5900여만원을 지출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 3억9500만원, 서울 2억 2200만원, 울산 2억100만원, 수원 1억9500만원 순이었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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