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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시즌 첫 2연승

인천 전자랜드에 77-71 승리
김진 감독은 통산 400승 달성

  • 기사입력 : 2016-12-11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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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LG 세이커스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누르고 시즌 첫 2연승을 달성했다. 김진(55) 감독은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400승 달성에 성공했다.

    LG는 지난 10일 오후 4시 홈인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77-7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 8일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LG에게는 올 시즌 첫 2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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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창원체육관서 열린 창원 LG 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LG 이페브라가 슛을 하고 있다./KBL/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양 팀은 1~3쿼터 동안 접점을 벌이다 4쿼터에 54-54로 동점을 맞았다.

    LG는 메이스와 김종규, 김영환 등이 고르게 득점해 10점을 몰아넣었고, 수비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자랜드를 4분 동안 무득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최승욱과 정성우의 3점슛이 터지면서 15점차까지 벌렸다. 전자랜드는 강상재와 박찬희 등 3점슛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4쿼터 내내 LG에 리드를 빼앗겼고 경기 끝까지 역전하지 못했다.

    이페브라는 이날 2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메이스는 22득점 13리바운드, 김종규는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편 김진 감독은 전자랜드전 승리로 정규리그 역대 개인 통산 400승을 기록했다. 울산 모비스 유재학(548승)감독, 전창진(426승) 전 감독에 이은 역대 통산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고휘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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