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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25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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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 30대 반강제 전원생활 (53) 눈바라기

  • 기사입력 : 2016-12-11 16: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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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최근 창녕지역에서 발견된 큰고니의 폐사체에서 AI가 확인돼 주남저수지 일대의 탐조활동도 중단됐습니다.

    조만간 방역시설도 설치가 될 듯 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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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에 내린 첫 서리.

    최근 창원지역에 서리가 처음으로 내렸습니다.

    전원에서 생활중인 저는 아침에 첫 서리가 내린 것을 목격을 했지요..

    집 주변을 둘러보니 온통 하얗게 서리가 내려 있더군요..

    본격 겨울이 시작된 것이지요..

    제 차도 서리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도 아니고.. 집이 넓어서 별도의 주차공간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

    차의 앞유리창은 서리로 인해 꽁꽁 얼었습니다.. ㅠㅠ

    사실 겨울에 종종 내리는 서리는 여간 골칫꺼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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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눈이 내리면 집 앞은 온통 하얗게 변한다.

    아침일찍 급히 출근을 하려는 찰나.. 차 앞유리는 하얗게 서리로 인해 꽁꽁 얼어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차를 예열시키고.. 앞유리를 향해 온풍을 켜고.. 한참동안을 기다려야 합니다.. ㅠㅠ

    물론 앞유리창에 서리 방지용 덮개를 씌우면 되는데.. 이것도 여간 귀찮은게 아니더군요.. ㅠㅠ

    그런데 눈이라도 조금 내리게 되면.. 상황은 더욱 나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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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2월. 눈이 내리면 출근은 꿈도 못꾼다. ㅠㅠ

    제설작업은 일단 기대를 못합니다..

    더군다나 시골길은 차량의 통행량도 많지 않아 거의 그대로 얼어버립니다..

    그래서 눈이 내린 날에는... 웬만하면 그날 하루는 출근을 포기합니다.. ㅠㅠ

    하지만 나쁜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눈이 오면 집 주변에는 천연 눈썰매장이 탄생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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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2년 12월. 눈이 내려 자연스레 만들어진 천연 눈썰매장.

    시골, 더군다나 음지에서는 눈 또한 쉽게 녹지않기 때문에 아들은 눈썰매를 며칠동안 실컷 즐길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이 놀기에는 도심지 보다 비교적 안전합니다..

    어른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은 눈...

    하지만 제가 철이 덜 들었는지... 집 창고에 썰매를 늘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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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번 잘 사용한 눈썰매.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창고에 보관중이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도 될까요? ㅎㅎ

    이민영 기자(뉴미디어부)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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