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돈선거 의혹' 김해시의원 압수수색
- 기사입력 : 2016-12-09 15: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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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김해시의회 의장 당선을 위해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시의회 A의원의 의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께까지 사무실을 비롯해 자택과 승용차에서 서류와 컴퓨터 등 자료를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선 직후 의장단 경선을 치르기 전에 당선을 목적으로 동료의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A씨에게 돈을 받아 다른 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가 포착된 지인 B씨의 자택, 승용차 등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현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