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7일 (수)
전체메뉴

경남교총 “도교육청의 조직개편 일방적” 비난

  • 기사입력 : 2016-12-09 11:23:37
  •   
  • 경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경남도교육청이 조직개편을 일방적으로 추진한다며 비난했다.

    경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통폐합 대상이 된 직속기관은 유아체험원 2곳, 학생교육원 3곳 등 5개 기관으로서 이는 직속기관의 1/4에 해당되는 숫자다”면서 “공청회 등의 과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직속기관을 개편하는 것은 교육현장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또 “유아교육 대상에게 질 높은 유아교육을 지원하고 현장의 요구를 수렴하려면 현 체제 유지가 필요한데도 기관의 지위를 격하시키는 것은 유아교육을 무시하는 처사다. 학생교육원도 운영 방식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옳다”면서 “조직개편 조례안이 졸속으로 처리되는 것에 반대하며, 통폐합에 앞서 올바른 조직진단과 교육가족의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일 산하 직속기관 19기관(2분원·1기관은 민간위탁)에서 14기관(7분원)으로 축소하는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남학생교육원은 분원으로 덕유교육원과 낙동강수련원, 남해학생야영수련원을, 유아교육원은 경남유아교육원을 본원으로 하고, 경남유아체험교육원(진주)과 김해유아체험교육원 등 2곳을 분원으로 하기로 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