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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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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도서관서 책 읽고 기사 쓰는 법도 배웠어요”

‘책읽는 버스’ 어제 함안중 찾아
도서전시·대학생 봉사단 교육도

  • 기사입력 : 2016-12-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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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버스도서관이 왔네.”

    8일 오후 함안중학교에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운영하는 ‘책읽는버스’가 방문했다.

    책읽는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개조해 만든 ‘작은도서관’으로 버스 내에 1000여 권의 책과 영상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지난 8월부터 활동하고 있는 책읽는버스는 전국 문화소외지역 학교나 축제현장 등을 방문해 버스 내 책읽기와 작가와의 만남, 예술의 전당 공연작품 상영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선 경제교육 시범학교인 함안중 특성에 맞춰 1학년 115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제 관련 도서를 전시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인상적인 문장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경제신문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책버스 내에서 경남신문 허철호 편집부장이 기사 작성 교육을 했다.

    또한 KB국민은행 대학생 경제금융봉사단 ‘폴라리스’가 교구를 활용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경제금융 강의를 했다.

    책읽는버스 방문 신청 문의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02-515-1178).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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