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이 8일 오전 부산축협 한우프라자에서 AI 긴급방역과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이 8일 오전 부산축협 한우프라자에서 부울경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박재종 밀양축협 조합장)를 개최하면서 AI 등 가축질병 방역에 최선을 다하기로 각오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을 비롯해 경남 부산 울산지역 축협조합장, 농협사료 전무이사 및 지사장 등 농협 축산 관련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긴급방역과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는 “AI 등 악성 가축 질병이 발생하면 축산 농가 어려움이 더욱 커진다”며 “축산현장에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예방과 방역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이후 한우고기 소비와 AI 등 가축질병으로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우선 축협 한우판매장 위주 도소매 가격연동 판매와 함께 대고객 할인판매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하는 등 한우고기 소비확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