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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경남본부, 남명학사에 편의물품 기증

침대·책상·의자 등 5억원 상당

  • 기사입력 : 2016-12-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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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국(오른쪽) 경남농협 본부장이 홍준표 도지사에게 남명학사 편의비품 5억원어치를 기증하고 있다./경남농협/


    김진국 NH농협 경남본부장은 8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경상남도 남명학사 학생들이 이용할 편의물품 5억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이사장 홍준표 도지사)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 물품은 경남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될 서울 소재 남명학사 숙실 내에 비치될 물품으로 침대, 책상, 의자, 옷장, 신발장 등 학생들이 사용하는 물품이다.

    이날 기증식에 참석한 홍준표 지사는 “NH농협 경남본부에서 올 초에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이번에는 남명학사 학생들이 이용할 편의물품까지 기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명학사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일자리를 얻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국 NH농협 경남본부장은 “지난 20년간 도민의 염원인 수도권 대학생 기숙사 남명학사가 홍준표 도지사의 강력한 의지로 착공됐다”고 언급한 뒤 “이번 물품 기탁을 통해 남명학사가 최고의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학업을 통해 꿈과 희망의 씨앗을 틔우는 밑거름이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 경남본부는 올해 초에도 도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펼쳐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서민자녀 대학생 장학금 3억원을 (재)경상남도장학회에 기탁해 10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윤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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