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성산스포츠센터’가 건립돼 내년 1월 정식 개장한다.
창원시는 5일 스포츠센터 임시주차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성산스포츠센터는 남양동 37 일대 부지 9916㎡(3000평)에 30m×61m 규모의 빙상장과 25m×6레인의 수영장, 5면의 스쿼시 코트 및 배드민턴(4코트)과 농구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설치돼 있다. 또 요가, 필라테스, 댄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다.
5일 열린 성산스포츠센터 준공식./창원시/
창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창원시로부터 스포츠센터의 운영을 위탁받아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무료이용 및 회원접수를 거쳐 2017년 1월 2일 정식 개장을 할 예정이다.
성산스포츠센터는 성산구 동부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3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09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2012년 1월에 실시설계를 완료, 2014년 3월 거성토건주식회사 외 5개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11월 공사를 완공했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