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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3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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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기자 세상] 가로수 보호는 환경보호의 기본이죠!

김고은·손승현 초록기자(창원 합포여중 2학년)
미관상으로도 좋고 도시 공기정화 기능도

  • 기사입력 : 2016-11-1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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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 앞 가로수들. 왼쪽 두 번째 가로수가 말라 있다.


    걷거나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릴 때 가로수를 자세히 본 적이 있는가?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쳤던 가로수는 많은 일을 담당하고 있다. 차들이 달리고 공장에서 매연이 나오고 우리가 쓰는 물건에서 나오는 해로운 공기들을 모두 인간이 아닌 나무, 특히 가로수가 공기 정화를 한다. 또한 도시 온도 상승을 억제하고, 미관상으로도 좋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가로수를 우린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물론, 대부분의 사람이 “우린 가로수를 어떻게 한 적 없는데?”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가로수를 훼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또는 편의를 위해 가로수에 쓰레기를 버리거나 더할 경우 고사시키기도 한다. 많은 사람에게 가로수를 없애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장사 때문이라고 말한다. 장사를 위한 생존권이라든지, 집이나 건물 앞에 거슬린다든지, 돈벌이 때문이라는 이유로 가로수를 고사시킨다고 한다. 단지 이런 이유로 가로수나 나무를 고사시킬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양덕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이런 피해가 있으면 어떤 해결 방안이 있는지에 대해 “가로수 때문에 피해를 받고 있어 민원을 넣으면 가로수를 정리시켜주거나 처리해준다”고 답변했다. 그는 덧붙여 “마음대로 가로수를 고사시키거나 피해를 준다면 공공시설 훼손 이유로 과태료가 붙거나 배상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과태료라 하면 많으면 얼마나 많겠는가. 나는 이에 대한 과태료나 배상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로수가 없는 생활을 생각해 본 적 있는가? 가로수가 없으면 생각한 것보다 더 힘들고 피해를 많이 받게 된다. 더운 여름을 조금도 막지 못하며 매연 등을 처리하지 못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매일 좋지 않은 공기 속에 살아가야 한다. 당신은 이익을 챙기겠는가? 건강을 챙기겠는가?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이익을 챙기지 말고 가로수를 더욱 보호하고 깨끗하게 보존해야 한다. 김고은·손승현 초록기자(창원 합포여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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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고은 초록기자(창원 합포여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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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승현 초록기자(창원 합포여중 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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