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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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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KBO리그 야수 출신 제4호 메이저리거 될까

미국 언론 “몇몇 구단 유심히 지켜봐”

  • 기사입력 : 2016-10-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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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황재균(29·롯데 자이언츠·사진)이 KBO리그 야수 출신 제4호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까.

    미국 야구 전문 온라인 매체인 ‘투데이스너클볼’은 25일(한국시간) 올해 한 명의 KBO리그 야수가 메이저리그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그 주인공은 황재균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황재균은 지난해 포스팅에 나섰으나 응찰을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 몇몇 메이저리그 구단은 그를 유심히 지켜봤다. 이번 겨울 황재균은 FA가 된다”고 전했다.

    ‘투데이스너클볼’은 “지난 시즌 황재균을 둘러싼 가장 큰 우려 중의 하나는 그가 타격 순간 배트가 나오는 백스윙 궤적이 길다는 점이었다. 이로 인해 황재균은 삼진율이 높은 편이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황재균은 2014년 삼진율이 15.6%였으나 벌크업을 통해 장타자로 변신한 2015년에는 삼진율이 20.5%로 치솟았다.

    또한 갑작스러운 장타력 상승이 계속 이어질지에 대해서도 메이저리그 구단은 확신하지 못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투데이스너클볼’은 “강정호가 배트 스피드는 더 나을지 몰라도 몇몇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황재균의 기본적인 힘이 강정호보다 앞설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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