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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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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계절… 문학계도 ‘가을걷이’ 풍성

경남문학 등 지역문예지 잇따라 가을호 펴내

  • 기사입력 : 2016-10-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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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서의 계절을 맞아 지역문예지들이 잇달아 가을호를 펴냈다.

    회원들의 열정과 결실로 채운 문예지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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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문학-김태두 아동문학가 대표작 집중조명= 경남문학 2016년 가을호는 김경복 경남대 국어교육과 교수의 기획특집 ‘문학, 질병의 감염이자 치유라는 역설’로 문을 연다. 이어 김태두 아동문학가의 대표작 ‘나비야, 돌아와’와 신작 ‘천사, 강아지로 나타나다’ 등을 집중조명한다. ‘나의 처녀작을 말한다’ 꼭지에서는 박노정·이림 작가가 첫 작품을 회고하는 글을 실었다. 이 밖에도 시·시조·동시·동화시·동화·동극·수필·소설·평론 등 각 분야의 회원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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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시조-시조문학상 수상한 손영희 시인 소개= 경남시조 33호는 김교한·서일옥·옥영숙·이두애·이처기 시인이 ‘노산시조 칼럼’과 ‘은상이샘’ 보존을 위한 의견서를 수록했다. 또 제19회 경남시조문학상 수상자인 손영희 시인의 수상작과 대표작을 소개하고, 구모룡 문학평론가는 제24회 경남시조 문학경연회에서 주제발표한 ‘변하지 않는 것과 변하는 것’을 통해 시조의 형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또 회원들이 함께 떠난 경주 동리목월문학관 문학기행 에피소드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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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과현실-장석원 시인 대표작·시세계 평론 실어= 서정과현실 2016년 하반기 27호에는 홍신선 시인이 권두시화 ‘닮의 시학과 선의 관법’에서 한국시에 대한 성찰을 풀어 놨다. 이어 ‘중요시인 자세히 읽기’ 갈피에서는 미래파 장석원 시인의 대표작을 다루는데, 이찬 평론가가 세심한 필치로 장 시인의 시세계를 설명하고 있다. 소시집 칸에는 이현우·김경미·서성자·이교상 시인의 작품을 수록하고, 정미숙 교수·박권숙 시인이 ‘내가 읽은 시, 시조’를 통해 전호를 비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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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락문학-회원 시·수필·동화 등 36편 수록= 가락문학회의 가락문학 22집은 ‘수상자 특집’을 마련해 지난 한 해 동안 문학상을 받은 김복근·김시탁·이남순·홍진기 시인의 대표작과 수상소감을 소개하고 있다. 또 ‘무섬과 주실, 두들마을을 찾아’라는 주제로 문학기행을 다녀온 회원들이 창작한 시와 수필, 홍진기 시조시인의 시조집 ‘무늬’에 대한 임종욱 작가의 평론을 실었다. 이와 함께 회원 36명의 시와 시조, 동시, 동화, 수필도 수록했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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