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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에코패밀리 김말분 대표, 평생학습 분야 발전 공로 장관상

  • 기사입력 : 2016-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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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 평생학습 분야 발전 공로자로 추천한 사단법인 에코패밀리 김말분(40·사진) 대표가 ‘2016년 제13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개인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말분 대표는 지난 2011년부터 에코패밀리를 조직해 양산의 문화, 역사, 생태를 알고 애향심과 정주의식을 기를 수 있는 가족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작은 어린이들에게 어곡지역과 고향인 양산을 제대로 알게 하고자 시작했으나 점점 양산 전역에 걸쳐 회원을 모집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에코패밀리는 2016년 사단법인을 창립하고 양산시 위탁사업인 ‘양산 온누리 학습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처음은 고향인 어곡에 대해 우리 아이가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으나,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과 호응해 주시는 회원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며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양산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 10년을 맞아 우수한 성과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시민주도형 평생학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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