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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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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유통그룹 짐 패티슨 회장 하동 방문

30일~10월 1일 그룹 임원과 함께
하동군 농·특산물 수입·교류 논의

  • 기사입력 : 2016-09-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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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상기 군수가 지난해 짐 패티슨 회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전달하고 있다./하동군/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수입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캐나다 최대 유통그룹 짐 패티슨 회장이 하동을 찾는다.

    하동군은 캐나다 짐 패티슨그룹의 패티슨 회장이 오는 30일~10월 1일 1박2일 일정으로 하동을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짐 패티슨 그룹은 국내 홈플러스 규모의 슈퍼체인 545개를 둔 캐나다 최대 유통회사로 직원 3만7000여명에 연간 매출액은 80조원에 이른다.

    1961년 설립돼 유통을 주력으로 식품·포장·제조·엔터테인먼트·운송·수출 등의 분야를 갖추고 있으며, 이중 그룹 식품담당 계열사인 오버웨이티 푸드그룹(OVERWAITEA FOOD GROUP)의 경우 165개의 마켓을 보유하고 있다.

    오버웨이티 푸드그룹은 2014년부터 캐나다 바이어를 통해 수입한 녹차류·딸기·감 등 연간 150만 달러어치의 하동 농·특산물을 현지 마켓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이 같은 인연으로 지난해 5월 오버웨이티 푸드그룹 구매담당이사 등이 하동을 찾아 지역 농·특산물 10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던 윤상기 군수가 짐 패티슨 회장을 만나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하고, 짐 패티슨 회장에게 명예하동군민증서를 수여했다.

    짐 패티슨 회장은 당시 윤 군수의 하동 방문 요청에 따라 주요 임원들과 함께 이번에 하동을 방문한다.

    짐 패티슨 회장 일행은 이번 방문에서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화개면 캔싱턴 리조트에 마련된 경남지역 수출상품 상담회에 참석한다.

    군은 짐 패티슨 회장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짐 패티슨그룹과 하동군 간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윤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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