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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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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교도소 내진설계 없다

경상도권 18개 중 13개 미반영

  • 기사입력 : 2016-09-26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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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교도소에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검찰청 및 교정시설 내진설계 현황에 따르면 전국 교도소·구치소 53개 교정시설 중 62.2%(33개)가 내진설계를 반영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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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경남신문 DB/


    도내의 경우 창원교도소와 진주교도소 등 2곳 모두 내진설계가 없었다. 경상도권은 전체 18개 중 경주교도소, 부산구치소 등 13개가 내진설계 미반영 교정시설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많았다.

    권 의원은 “교도소·구치소 등 교정시설은 폐쇄된 공간으로 지진이 발생하면 쉽게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해 인명피해가 극심할 가능성이 높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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