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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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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사업 준비 박차

내년 신규공모사업 발굴 추진

  • 기사입력 : 2016-08-25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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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내년도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행복생활권이란 현 정부가 기존 시·군 단위의 기초생활권을, 3~4개 시·군의 주민행복과 지역경쟁력 증진을 위해 수립한 단위권역으로, 전국 63개의 생활권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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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는 지역행복생활권 연계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17년 신규 공모사업 발굴을 위해 25일 서부청사에서 시·군 제안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연계협력사업에 도내 각 공동생활권별로 제시한 신규사업 계획안을 분석해 사업의 적정성, 연계가능성,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이다.

    경남의 지역행복생활권은 창원중심(김해, 함안)의 동부중추도시생활권, 진주중심(사천, 남해, 하동)의 서부중추도시생활권, 통영중심(거제, 고성)의 도농연계생활권, 합천중심(밀양, 창녕, 의령)의 동북부농어촌생활권, 함양중심(산청, 거창)의 서북농어촌권 등 5개 생활권으로 구성했다.

    연계협력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권별로 공모를 통해 님비 해소, 일자리 창출, 환경·의료여건 개선, 재해재난 대비시설 설치 등의 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될 경우 국비 70~80%를 지원받는다.

    도는 2013년 시범사업인 ‘산청따라 하동길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에 86억원을 시작으로, 2014년에는 ‘나전칠기 연계육성사업’ 등 5개 사업에 112억원, 지난해는 ‘항노화약용식물 상품화 사업’ 등 5개 사업에 174억원, 올해는 ‘도농한마음 일자리창출’ 등 5개 사업에 137억원 등 총 17개 사업에 50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이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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