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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순의 음식이야기 (196) 옥수수죽

옥수수 등 끓이다 밥 넣고 더 끓여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노화 예방

  • 기사입력 : 2016-08-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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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휴가란 무엇인가? 휴가란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다. 흔히 ‘자유롭지 못하다’고 하는 이유는 묶인 몸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이 아닌 마음이 묶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몸은 원천적으로 자유롭지 않다. 진정한 자유는 마음이 자유로울 때 찾아온다. 누구에게나 휴가는 있다. 누구에게도 자유가 있다. 그러나 자유란 가치를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자유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의 굴레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 마치 보드라운 잎이 땅을 뚫고 올라오듯이 몸부림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러한 자유를 찾기엔 삼복시절의 뜨거운 열기는 더 힘들게 한다. 오죽하면 세상은 이 시절 모든 것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지 않으니 휴가를 준다. 바로 더위로 심장의 혈액 부족이 잘 발생하기 때문이다. 심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하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심장을 시원하고 잘 통하게 해야 한다.

    음식은 율무와 팥을 2대 1의 비율로 물을 넉넉히 넣고 4시간 정도 끓인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주스처럼 먹으면 된다. 먹어 보자. 심장의 평온을 찾아 진정한 자유와 휴가를 찾을 수 있다.

    나의 자부심, 자신감은 언제 발생할까? 나 자신의 위대성을 알았을 때라고 한다. 자신에 대한 긍지를 잃어서는 어떤 발전도 기대하기 어렵다. 자신에 대한 기대는 나의 긍정적 부분을 발견하는 데서 시작된다. 외부로 향한 마음을 돌려 보자. 내 안의 나를 발견할 수 있다.

    뜨겁다. 날씨가 이렇게 뜨겁게 되면 인체에는 습기가 더 쌓이게 된다. 습기가 오장육부에 쌓이면 식욕이 감퇴돼 먹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러면 인체의 경락까지 습기가 쌓이게 된다. 습기가 쌓이면 평소 멀쩡하던 팔다리 등 관절에 통증이 잘 발생한다. 눈곱이 끼고 콧구멍도 잘 막히게 된다. 정신은 어지럽고 멍해지기 십상이고 일 처리가 둔해진다. 일 처리가 둔해지니 매사 자신감이 없어지는 것이다. 음식을 조금만 신경 쓰자. 내 안의 부족함을 없애면 자신의 위대성을 발견한다.

    ▲ 효능 - 비위기허(脾胃氣虛)한다. 더위로 오장육부의 기가 허약해지는 것을 예방해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 재료 - 강황밥 100g, 옥수수·완두콩 50g, 동충하초 1g

    ▲ 만드는 법 - 옥수수, 완두콩, 동충하초를 물을 붓고 30분 끓이다가 밥을 넣고 10분 더 끓인다.

    최만순 (세계한식문화관광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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