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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복날에 뭐무꼬? -경남 별미 보양식 BEST

  • 기사입력 : 2016-07-15 16: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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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화왕산 송이백숙
    <향긋한 백숙 한그릇, 자연이 몸 속으로>
    창녕 화왕산에서 자란 자연송이와 닭이 만나면 맛과 영양가가 배가 된다. 창녕 옥천계곡의 식당가를 찾으면 자연산 송이백숙을 맛볼 수 있다. 맑고 담백한 국물이 송이 향과 어우러지면 흔히 맛볼 수 없는 귀한 맛을 내게 된다. 닭과 송이버섯 이외의 다른 재료를 일절 넣지 않은 송이백숙은 송이향을 최상의 상태로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산청 어탕국수
    <까칠한 입맛 되돌리는 얼큰한 보양 국수 한 그릇>
    지리산 아래, 산청군 생초면은 여름별미로 유명한 어탕국수의 고향 같은 곳이다. 맑은 경호강에서 그날그날 잡아올린 민물고기들은 어탕국수 재료가 된다. 싱싱한 민물생선들을 곰국 끓이듯 푹 삶아 국수를 넣으면 완성된다. 어탕국수는 단백질과 지방. 칼슘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최고의 영양식품으로서 보양효과가 있으며, 특휘 위장이 좋지 않은 이들에게 좋다고 알려졌다.
     
    ▲마산 장어구이
    <바다 보며 즐긴다, 갑오브갑 스태미나>
    장어는 여름철 제철 음식으로 기력회복에 으뜸으로 꼽힌다. 동의보감에서는 장어를 릫오장이 허한 것을 보하고 폐병을 치료하며 기력을 회복시키는 식품릮이라 소개한다. 도내 남해안 바닷가 근처 어디라도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지만, 특히 마산 장어구이 거리는 바다를 코 앞에 두고 바다장어 맛을 볼 수 있는 운치있는 곳이다. 장어구이 거리는 마산합포구 수협 어판장에서 마산소방서에 이르는 200여m에 조성됐다. <관련기사 보기>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186010
     
    ▲고성 하모(갯장어)
    <쫄깃 고소하게 한 입, 피부가 탱탱>
    고성군 자란만에서 나오는 갯장어인 하모는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인기가 높다. 5월부터 9월까지 잡히는 갯장어는 남해안 일대에서만 서식하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고성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성인병 예방, 허약 체질 개선, 피로회복에 탁월하고 껍질에는 콘도로이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 지방, 비타민A, 미네랄 등이 풍부해 여름 보양식으로 으뜸이며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산 복국
    <개운하고 시원하게 몸을 해독시켜볼까>
    마산 오동동에는 20여개의 복요리 집이 밀집된 복요리 거리가 있다. 1945년 어시장 한 켠에서 시작된 복국요리. 참복과 콩나물, 미나리를 넣고 끓인 국에 밥을 말아 먹던 것이 시초였다. 시원한 복국 한 그릇을 뚝딱 비우면 목덜이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취향에 따라 복지리나 복매운탕 중에 선택하면 된다. 복국의 효능은 숙취해소는 물론 칼륨, 해독작용, 신진대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함양 연잎밥
    <여자 맞춤형 보양식, 향긋한 자연의 맛>
    연잎밥은 함양군의 특산물 연잎에다 찹쌀, 흑미, 수수 등 3~4가지의 잡곡을 얹어 말은 요리다. 연잎으로 잘 감싸여진 연잎밥에는 흑미와 찹쌀, 은행, 땅콩, 대추 등 열 두 가지 잡곡이 들어 있다. 본래 사찰음식으로 전해져왔다. 연 음식은 특히 여자에게 좋은데, 혈리를 치료하고 태아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나쁜 피를 제거하며, 장수음식으로 꼽힌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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