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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칼럼] 기업 성공신화를 위한 디딤돌- 여정태(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

  • 기사입력 : 2016-05-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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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형 제조업체인 A는 1992년 개인기업 창업 당시 신용보증기금의 대출보증을 통해 기계설비자금 및 운전자금을 마련해 창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2014년에는 유동화회사보증을 이용해 인서트 사출금형을 독자 개발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창업 당시 연매출 10억원 규모이던 회사가 2015년도 320억원대의 매출을 시현하는 기술기업이 된 성공신화는 경영자의 끊임없는 도전정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함께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이 함께 이뤄낸 성공스토리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기업가치를 평가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각종 자금에 대한 보증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이 자금융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에서는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우량 중소기업 및 창업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에게는 창업 단계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보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자격 또는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거나, 기술력이 높은 사업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평가해 보증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은 ‘퍼스트펭귄기업 보증’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이란 무리 중에서 처음 바다에 뛰어든 펭귄처럼, 현재의 불확실성을 감수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업 경쟁력을 갖춘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대해서는 △보증료율 0.5%p 차감 △보증비율 우대 △투자옵션부보증 또는 보증연계투자 요청 시 우선 지원 △전문 경영컨설팅 △잡매칭(Job-Matching) 서비스 제공 등 금융·비금융지원을 다방면에 걸쳐 밀착 지원한다.

    이 외에도 신용보증기금은 IP(지식재산) 보증, Best-Value(고부가가치 유망서비스업) 보증 고객의 자금수요에 따른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여러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직접 뛰고 있다.

    지난 4월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는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진공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예비 창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도전의식과 창의정신이 넘치는 청년 CEO들이 아이디어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양 공공기관이 협업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경남여성경제인협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은행 등 여러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향후 지역 경제를 이끌 기업의 성공신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업자라면 신용보증기금의 문을 두드려 주기 바란다.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지원 혜택을 받은 창업 기업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공신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여정태 (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영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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