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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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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창원시 광역도로망 구축 어떻게 되고 있나

내·외곽 연결도로망 4곳 완공
4조 들여 2022년 11곳 마무리
도심 교통량 분산 도로망 15곳

  • 기사입력 : 2016-02-03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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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전역에서 진행 중인 광역 연계형 내·외곽 연결도로망 15개 사업 중 4개 사업이 완료됐다.
     
    공사 중인 사업은 9개, 보상절차 1개, 행정협의 1개로 오는 2022년께 11개 사업이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광역 연계형 도로망은 크게 내부연결 도로망, 외곽연결 도로망, 물류수송 도로망 등 15개 노선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거리 170.2㎞에 약 4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도심지 교통량 분산 도로망은 15개 노선 14.2㎞에 약 34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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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국도대체우회도로 25호선 생태터널 부근./경남신문 DB/

    ◆광역 연계형 도로망= 광역 연계형 내·외곽연결 도로망은 2016년 현재 국도25호선 양 곡~완암 도로, 완암~부산시 강서구 민자도로, 국도14호선 도계~대산 도로, 국대도25호선 용동~동읍 도로 등 4개 노선으로 총 42.6㎞가 완료됐다.

    시는 2018년까지 국지도 30호선 용잠~봉강, 국도5호선 내서~함안 칠원, 국도79호선 진북~함안 여항, 석동~부산 녹산, 신항제2배후도로 웅천~김해 진례 등 5개 노선 53.8㎞, 2022년까지 국도2호선 양곡~석동, 북면~남산, 국지도 60호선 대산~함안 칠북, 제2안민터널 천성동~석동, 국도5호선 현동~심리, 국도58호선 마천~김해 장유 등 6개 노선 73.8㎞를 단계별로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진해와 창원을 연결하는 제2안민터널, 마산과 창원을 연결하는 팔용터널, 창원산단 대형화물 전용 운송로 확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제2안민터널은 오는 3월부터 보상협의를 착수해 상반기에 착공하고, 팔용터널은 5월부터 본격적인 터널 굴착 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원산단 대형화물 운송로 확보사업도 5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하반기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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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자도로(지개~남산)= 사업시행 주관사인 (주)동양건설산업의 법정관리로 지난해부터 중단된 창원시 의창구 북면 지개리~동읍 남산리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의 착공 여부는 이달 말께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주관사의 사업이행보증금 납입이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106억원이 납입되면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할 계획이다. 하지만 납입이 되지 않으면 사업자를 재선정하고 실시협약 등의 절차를 거쳐 2021년께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시행사가 현재 금융권과 PF협상을 진행 중이며 납입이 정상적으로 이뤄져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도심지 교통량 분산 도로망= 도심지 교통량 분산 도로망은 올해 말까지 4개 노선 4.8㎞, 2022년까지 11개 노선 9.4㎞를 각각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완공되는 도로는 북부 순환도로(도계~봉림), 마산교도소~내서 평성, 경전선 지하차도 접속도로 확장, 구암2동 산동지구 철도건널목 개량, 두곡마을 진입도로 확장 등이다.

    이종훈 기자 lee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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