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초점] 창원시 ‘스포츠인프라 구축’ 어떻게 되나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스포츠센터 내년 개관
수영장·다목적 체육관 등 갖춰 지역 불균형 해소·주민 체육활동 활성화

  • 기사입력 : 2015-12-30 22:00:00
  •   
  • 메인이미지
    30일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에서 열린 용원국민체육센터 기공식에서 안상수 시장과 유원석 시의회 의장, 김성찬 국회의원, 정철영 진해구청장, 이상우 창원시생활체육회장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전강용 기자/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스포츠센터가 2016년 개관한다.

    ◆기공식= 창원시는 30일 진해구 청안동에서 용원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진해구 용원지역은 부산시와 연접한 지역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개발로 인구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체육인프라는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했다.

    창원시는 지역발전 불균형 해소 및 지역주민들의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4년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문화체육관광부)에 선정돼 총 사업비 70억원 중 29억원을 확보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용원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25m 6레인), 헬스장, 에어로빅,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 등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443㎡ 규모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내년 2월 준공될 주민운동장과 국민체육센터의 복합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로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 지역= 성산구 남양동 동부스포츠센터는 지난해 3월, 마산합포구 마산종합스포츠센터는 지난 5월에 각각 착공했다.

    동부스포츠센터는 시비 350억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1만1500㎡(지하 2층·지상 3층)규모이며 빙상장(30m×61m), 수영장(25m×6레인), 스쿼시(5면), 다목적체육관 등을 건립한다. 현재 공정률 45%로 내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마산종합스포츠센터는 마산합포구 월영동 721일대에 조성되며 290억원(국비 22억원, 시비 26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8720㎡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오는 2016년 12월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수영장(25m, 6레인), 스쿼시장(5면, 613석), 다목적체육관, 에어로빅, 댄스스포츠교실, 요가실 등이 조성돼 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던 마산합포구민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의창구 북면 낙동강 친수공간에 사회인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지난 3월 개장해 부족한 야구장 인프라를 확충했다. 또 88야구장에 안전휀스, 전광판, 인조잔디 설치 등의 개선을 통해 사회야구인의 운동환경을 개선했고, 전통무예 궁도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6억5000여만원을 들여 진해 벽해정을 탈바꿈시켰다. 이종훈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종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