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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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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늬우스] 경남의 일몰여행지 best5

  • 기사입력 : 2015-12-21 10: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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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이 얼마나 남았을까, 괜시리 달력을 꺼내 숫자를 세어보게 됩니다.
    12월의 끝자락, 저무는 해를 찾는 이들도 부쩍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매일 지는 해지만 12월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아쉬움 때문이겠지요.
    바다와 산이 잘 어우러진 경남에는 지는 해가 아름다운 곳이 많습니다.
    경남신문에 소개됐던 일몰 여행지 중 베스트 5곳을 뽑아 소개합니다.
     
    ▲사천 실안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9대 일몰 명소로 그 중 가장 아름다운 석양빛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가 바다 위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붉게 물든 부채꼴 모양의 죽방렴과 크고 작은 섬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연출한다. 바다를 따라 구불구불 길게 뻗은 실안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명소다.
    낙조를 감상한 후 삼천포 대교를 구경하고, 삼천포항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먹는 것을 추천한다.
    *관련기사 [경남비경 100선] (65) 섬도 바다도 붉게 물든다… 실안 낙조
     
    ▲통영 달아 공원
    예향의 도시 통영에서 예술같은 낙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는 달아공원이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수 십개의 섬들이 노을 빛에 따라 노랑, 주황, 빨강으로 색을 바꿔 입는 모습이 장관이다.
    해가 진 후 통영대교 야경과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에서 활어회, 시락국, 꿀빵 등 통영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관련기사 [경남비경 100선] (71) 통영 달아공원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
     
    ▲창원 진해구 명동 해양공원
    삶이 맞닿아 있는 항구에서는 작은 어선들과 바다가 어울어져 고즈넉한 낙조 풍경을 연출한다.
    해양공원 내 지상 136m 솔라파크에서도 특별한 해넘이 감상이 가능하다.
    해양공원을 둘러보고, 인근 용원시장에서 겨울철 별미인 대구탕과 물메기탕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관련기사 [뭐하꼬] 일몰 여행
    *관련기사 [경남비경 100선] (4) 창원 삼포 가는 길에서 보는 진해만 낙조
     
    ▲사천 비토섬
    별주부전의 고향으로 알려진 비토섬에서는 갯벌에 물드는 낙조의 풍경이 장관이다.
    속살을 드러낸 바닷길과 드문드문 고인 물에 비친 석양이 신비롭다.
    썰물 때 찾으면 비토섬 동쪽 끝 월등도, 토끼섬, 목섬, 거북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린다.
    겨울이면 인근에 싱싱한 굴을 내놓는 식당이 많다.
    *관련기사 [경남비경 100선] (83) 사천 비토섬 낙조
     
    ▲창원 주남저수지
    붉은 빛을 등진 철새들의 군무와 석양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일몰을 즐길 수 있다.
    겨울철새는 출 전후와 일몰 직전에 가장 활발히 움직이기 때문에, 일몰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찾는 것이 좋다.
    마금산 온천단지에서의 온천욕 후 북면 막걸리와 땅콩두부는 북면의 별미다.
    *관련기사 [氣찬 주말] 새들이 그린 가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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