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15) 심바 어렸을 적에
- 기사입력 : 2015-06-19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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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바는 요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쑥쑥 자라고 자라서 뒷태 듬직한 고양이가 됐다. 저 덩치를 보고 믿기 힘들겠지만, 아직 심바는 아직 한 살이 채 되지 않은 고양이다. 7월 9일이 생일이니 그 때가 지나야 어른 고양이를 뜻하는 성묘가 간신히 될 수 있다.
심바를 처음 만난 날 차에 올라탄 심바(2개월·러시안블루), 반가워!
어린데도 자세가 영 불량하다?
간식도 어린고양이 '자묘용'이라고 적힌 것을 골라서 샀다. 이빨이 조금밖에 나지 않아 물어도 간지러울 뿐이었다.(지금은 물리면 손에 구멍이 날 것 같다. 장난친다고 살짝 무는데도 이빨 자국이 선명하다.)
너 고양이니, 사막여우니?
아기 심바는 손에 안겨 있다가 누나 손을 붙잡고 자기도 하고, 장난을 칠 때도 귀여울 정도로만 뛰어놀았다. 몸집이 크지 않으니 뛰어다녀도 소리도 별로 나지 않고, 뭘 넘어뜨리지도 않았다.
지금 덩치의 1/3 이었을 때.
심바, 너 언제 이렇게 컸니? 예전의 천사같은 때로 돌아가는 건 어렵겠니??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인형같았던 심바의 어린 시절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