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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제9대 방장에 원각스님 추천

  • 기사입력 : 2015-03-0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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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보사찰인 해인총림(해인사) 제9대 방장에 벽산당 원각스님(사진)이 지난 7일 추천됐다. 방장은 강원, 율원, 선원 등이 있는 총림의 최고 어른이다.

    원각스님은 이날 해인사 보경당에서 열린 산중총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학산 대원스님을 제치고 차기 방장 후보로 추천됐다.

    방장 선출과 관련, 스님들은 산중총회에서 난상토론을 벌이면 상대를 비난할 수밖에 없어 차선책으로 투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법전스님의 원적으로 자리가 빈 방장을 놓고 그동안 두 후보 측이 갈등을 빚어왔다. 양편으로 갈라진 스님들의 화합을 위해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경선으로 방장을 추천한 것은 1967년 해인총림 설립 이후 처음이다.

    원각스님은 오는 17일 개원하는 임시중앙총회에서 추대 절차를 거치면 제9대 방장으로 취임한다.

    하동에서 출생한 원각스님은 1967년 조계종 전 종정인 혜암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해인사 원당암 감원 겸 달마선원장, 해인총림 유나를 맡고 있다. 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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