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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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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주치의와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 아쉽지만 중단!

  • 기사입력 : 2020-11-29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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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보건소는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치의와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2기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26일 국내 코로나 19 감염병 신규 확진자는 500명을 넘어 대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어 확산 방지를 위해 12월 예정이던 임산부 건강교실 2기 참여자 모집이 취소되었다.

    5회기 동안 운영된 1기“주치의와 함께하는 임산부 건강교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1월 소규모 수강인원을 모집, 마스크 착용 및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켰다.

    보건소 2층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에서 10여명의 임산부 대상으로 보건소 산부인과 의사와 치과의사가 교육을 담당, 임신의 과정과 출산, 신생아 응급 시 대처방법, 임산부 및 영유아의 구강관리 방법 등의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 졌다.

    또한, 영양사의 지도하에 단호박 죽과 소고기브로콜리 이유식도 만들고,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직접 스와들업 등 신생아 용품을 손바느질로 완성하면서 1기 프로그램이 26일 종료 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여·30)씨는 “코로나가 아니면 계속 운영이 될 유익한 프로그램인데 아쉽다”며 “같은 임산부들이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면서 정보도 주고받은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아쉬워했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각종 소규모 모임 등 집단감염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나오고 있다” 며 “코로나 19 감염병의 3차 유행 속도와 규모가 더해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여 부득이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니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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