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8월 16일 부터 10월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가구를 방문하여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의 건강행태, 예방접종, 만성질환 유병 등 142개 문항을 일대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조사에서는 코로나19 관련 격리 또는 입원 경험, 유증상 경험, 방역수칙 손 씻기 실천 여부, 심리적 영향 등 코로나 관련 설문문항도 추가된다.

아울러 조사수행 중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조사원은 사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되는 건강통계는 지역주민의 건강문제를 파악하여 건강 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군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 시키는데 활용된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응답한 모든 내용은 지역보건사업과 건강통계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 될 것”이라며“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