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북면초등학교(교장 김차숙)는 단계별 순차 개학 지침에 따라 27일 1, 2학년 및 유치원 등교를 재개하였다. 본교 등교 개학은 학교 안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학급 단위 격주 수업 형태로 원격과 등교 수업을 병행한다.

개학 아침 학생들은 정문에서부터 생활 안전거리를 지켜 차례로 등교하며 학년에 따라 출입구를 달리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하였다. 현관에 들어온 순서에 따라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을 측정한 후 선생님의 인솔에 따라 교실 앞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고 입실하였다. 첫 등교하는 1학년들은 현관 앞에서 이름표를 걸고 선생님들의 안내를 받아 각 교실로 들어갔다.

한편 개학을 맞아 경상남도의회 김지수 의장, 경상남도 창원교육청 정우석 교육장을 비롯한 방역 지원 인력이 본교를 방문하여 교문에서 첫 등교하는 아이들을 격려하고 급식소 및 학교 주변의 방역을 살펴보았다.

북면초 김차숙 교장은 “ 우리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부모와 교직원 그리고 학생이 한마음이 되어 안전한 등교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6월 3일 수요일부터 3, 4학년, 6월 8일 월요일부터 5, 6학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한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