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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6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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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초,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 모의 훈련 실시

  • 기사입력 : 2020-05-12 1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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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초등학교(교장 이기숙)는 등교 수업 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모의 훈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발생의 세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이루어졌다.

    첫 번째 상황은 등교 전 미열이 발생한 학생이 발견된 상황으로 학부모로부터 연락을 받은 담임이 학부모에게 1339로 전화하여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출석 인정 서류에 대하여 설명함으로써 결석에 대한 걱정없이 학생이 진료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두 번째 상황은 등교 중 발열 증상 학생이 발견된 설정이었다. 교문 앞에서 이루어진 발열증상 확인 과정에서 발견된 학생을 일시적관찰실로 인도하는 과정, 보건교사의 재 확인을 통한 학부모 연락, 학부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일시적관찰실에서의 학생관리, 학부모에게 학생을 인도하면서 진료와 출석인정 처리 및 관련 서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행정실의 협조로 일시적관찰실 및 학교 방역에 대한 당부로 마무리가 되었다.

    세 번째 상황은 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확진을 받은 후 역학 조사 실시전 학교 대응의 상황이었다. 이는 수업 도중 학생에게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후 집으로 귀가 조치를 취한 뒤 코로나 19 확정 판정을 받은 경우로 보건소에서 역학 조사팀이 도착하기 전 학교 업무 분장에 따라 업무 수행을 하고 역학조사 사전 준비 매뉴얼에 따른 사전 준비를 하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의 모의 훈련을 통하여 역학조사 전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하는 서류들을 직접 챙겨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모의 훈련에 참여한 도상현 행정실장은 “수업 도중 학생에게 호흡기 증상이 발견이 된다면 모두 보건용 마스크 착용을 꼭 해야 한다는 점, 확진자 학생을 위한 따돌림 예방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라고 했으며 이 모의 훈련에 참여한 유일한 학생인 2학년 차○○학생은 “코로나19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손을 자주 씻고 아무리 더워도 마스크를 꼭 할거예요.”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보건교사 주○○는 모의 훈련을 해 보니 모의훈련의 필요성이 더욱 느껴지고 앞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고, 조현미 교감은 학생들이 등교하기 전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하여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학교 내 감염병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조치로 유행확산 방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모의 훈련을 옆에서 지켜본 한○○ 창원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장은 하루빨리 이 상황이 종결되기를 바라며 감염병 예방 철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남교육청 제공

    일시적관찰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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