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6일 (화)
전체메뉴

책과 꿈이 만나는 산책, 경남독서문화축제 개최!

  • 기사입력 : 2019-10-31 17:20:53
  •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월 2~3일 이틀간 창원도서관 일원에서 2019. 경남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경남독서문화축제는 범도민 독서활동을 촉진시키고 경남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에서 주최·주관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축제이다.

    올해는 ‘독서, 시대로(路)의 산책’을 주제로 하고 있다. 독서는 과거, 현재, 미래 어느 시대로도 넘나들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시간 여행이자 기회라는 의미로 일상에서 시대를 넘나드는 여유로운 산책과도 같은 독서를 즐기자는 취지이다. 책을 매개로 과거의 역사와 시대를 경험하고, 그를 바탕으로 현재를 돌아보며, 더 발전된 미래로 나아간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연합부스로 운영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경남교육청 소속 25개 전 공공도서관이 주제별 개별부스를 운영하게 되어 참여자들의 체험기회를 대폭 늘렸다. ‘공룡의땅’, ‘만화창고’, ‘우주정복’ 등 주제에 맞는 체험부스들이 과거·현재·미래 산책로로 나눠진 각 구역에 배치·운영된다. 또한 경남공공도서관연구회, 경남사서교사회, 특성화고 등도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2일 오후 두 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테이프 커팅, 축제의 성황을 기원하는 마칭밴드의 길놀이로 흥겨운 독서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식 공식행사로는 2019. 제15회 경남독서한마당 시상식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스토리가 가미된 역동적인 <태권도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서 오후 3시에는 1세대 웹툰 작가로 널리 알려진 강풀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웹툰과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로 웹툰의 구성과 나만의 이야기를 찾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찾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또한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2일 토요일에는 <마술쇼>, <퓨전 국악 힐링 공연>, 3일 일요일에는 <마리오네트 공연>, <밴드 공연>, <서커스 공연>, <팝핀 공연>, <현악 공연> 등 다채로운 소리와 재미가 어우러져 독서문화축제의 흥을 한껏 돋운다.

    그밖에도 축제장에서 즐기는 독서로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는 <바깥도서관>과 교육가족이 읽은 책을 나누는 <책 나눔전>, 축제의 주제에 맞는 <시대별 포토존>, <스트링 아트 체험>, <퀴즈 내는 북맨> 등 축제장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배치하여 축제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움 행사 또한 빠질 수가 없다. 첫날인 2일 오전 10시에는 두 지역에서 동시에 학술·토론 행사가 열린다. 김해교육지원청에서는 ‘지식의 수용을 넘어 생산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 만들기’를 주제로 비경쟁 독서토론이 개최되며, 창원도서관에서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독서교육 연구발표 행사를 가진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독서문화축제는 단순한 체험과 이벤트가 있는 행사라기보다는, 도교육청 소속 전 공공도서관과 각급 단체가 합심하여 준비한,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로 꿈을 키우는 뜻깊은 자리이다. 축제의 계절 가을,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독서문화축제에 참여해 책과 아이들의 꿈을 만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독서문화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공공도서관(gnelib.gne.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상남도교육청 창의인재과(210-5155)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교육청 제공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