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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어린이드림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 열려

  • 기사입력 : 2019-10-15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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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기관단체청사 3층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어린이드림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민선 7기 서춘수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함양어린이드림센터’는 도시에 비해 체험·문화 활동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함양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 체험 및 놀이공간 등 맞춤형 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는 전병선 행정국장이 직접 학부모들에게 건립과 관련한 그 간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활동을 즐기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 바로 어린이드림센터”라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7월에는 군의회 간담회시 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과 건립 장소 등 군과 의회 상호간 의견이 달라 군에서는 전남 곡성 ‘드림하이센터’와 양산시 양산육아종합지원센터’등 타 지자체 유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매진해 왔다.

    군은 당초 사업규모를 축소(4층 4,280㎡ → 3층 2100㎡)하고 사업비를 220억에서 89억으로 변경하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수유실, 유아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카페, 강당, 다목적교실 등이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함양어린이드림센터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생긴다니 반갑다”면서 건립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과 연령대별 맞춤형 시설도입, 주말과 공휴일의 주민활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려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학부모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10월 중으로 군의회 간담회를 실시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군 제공

    어린이드림센터 주민설명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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