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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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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초, 지역민 초청 예술꽃 가족캠프 개최

  • 기사입력 : 2019-10-10 16: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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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보초등학교(교장 류영애)는 10월 9일 한글날에 지역민을 초청하여 예술꽃 가족캠프를 개최하였다.

    예술꽃 가족캠프는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는 양보초가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나누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실시한 가족형 예술체험활동이다.

    올해는 뉴욕필하모닉의 VYC(Very Young Composers) 음악창작 프로그램 “꼬마작곡가”와 달크로즈 클래식 음악놀이, 리무앙상블의 참여형 클래식 콘서트를 선보여 참여한 가족들의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오르프 악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아이들이 직접 다양한 소리를 탐색하고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의 주제가 ‘Art&Play Day 예술로 놀자!’였던 만큼 참가자들은 넓고 푸르른 양보초의 잔디밭 위에서 저마다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풍성한 창의예술융합활동을 만끽하였다.

    더군다나 문화예술체험활동에 머무르지 않고 경상남도교육청 Math Box 사업을 연계 운영하여 체험을 통한 즐거운 수학활동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였다. 특히 양보초 5, 6학년 학생들이 운영자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함께 보드게임을 즐기는 등 내실있는 운영으로 캠프가 끝난 이후에도 참가자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너무 좋다는 인사를 빼놓지 않았으며, 내년에도 꼭 개최해달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역시 ‘물고기 퍼포먼스가 너무 재미있었다, 하프가 너무 우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캠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양보초 류영애 교장은 ‘지역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과 직원들의 노고가 아깝지 않은 것 같다.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화예술중점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보초는 2017학년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예술꽃 씨앗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

    꼬마작곡가활동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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