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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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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동중, 자율 동아리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 기사입력 : 2019-10-10 16: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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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동중학교(교장 조종호)가 2019년 10월 8일(화) 14시부터 16까지 마천 시장 일대에서 반일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자율 동아리의 재능 기부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웅동중학교 학생들은 모두 1인 1개 이상의 자율 동아리에 속하여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의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자율동아리 담당교사 김○연 선생님은 “기존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공연을 하는 동아리 학생들 이외에는 대부분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편이었다. 학생들의 재능을 지역에 기부하도록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율 동아리와 연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봉사활동 담당 선생님과 함께 추진하게 되었다. 1차 고사 기간과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준비시간이 촉박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각 동아리 지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협조로 무사히 활동이 진행된 것 같다.”고 하였다. 봉사활동 담당교사 오○익 선생님은 마천 시장과 웅동 주민센터에 협조를 구해 장이 열리지 않는 날에 자율동아리 학생들의 재능기부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오후 자율 동아리 학생들은 각 동아리 색깔에 맞는 테마를 3가지씩 정해 하교하는 웅동 초등학생들과 마천 시장 주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 활동에는 캘리그라피 손글씨 쓰기, 액체장난감 만들기, 족욕 체험하기, 스포츠 안마하기, 페이스 페인팅하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15개의 동아리에서 약 45가지의 체험부스를 운영하였다.

    체험부스를 운영한 문예부 2학년 정○윤 학생은 “준비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초등학생들과 주민 분들의 반응이 좋아서 신기했고 하는 동안 저의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지역에 나누어 주는 경험이 앞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진로를 개척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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