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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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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스마트복지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 2019-09-23 15: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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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이 7월부터 회화면사무소를 중심으로 경남지역의 통합 돌봄 모델 구축을 위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100세대를 선정해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한 통합 돌봄 서비스인 인공지능스피커를 설치·보급하고 있다.

    인공지능스피커는 사람이 아닌 기기를 통해 간단한 대화가 가능해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스피커음성을 통해 음악, 라디오, 날씨, 뉴스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해 어르신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위급상황이 발생 시 인공지능스피커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관제시스템에서 신호를 전달받아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신호를 전달받은 관제시스템은 관련 앱 등을 통해 평일 낮 시간대에는 회화면사무소 커뮤니티케어팀와, 그 외 시간에는 보안업체와 연계해 24시간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인공지능 돌봄서비스가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자가관리능력이 취약한 대상자들의 정서 및 안전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상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효율성을 파악해 추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뮤니티케어는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가 요양시설 등이 아닌 가정에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독립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확보되는 가운데 지역주민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이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 ICT(정보통신기술) 연계 스마트복지서비스 제공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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