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0일과 17일, 진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도내 안전 단원 담당 교사 15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단원 담당교사 안전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2015. 개정교육과정의 안전교육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한 생활’을 설치, 창의적 체험활동 속에서 교과 교육 형태로 안전교육을 실행하는 것으로서 2017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실행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 교과 교육 자체를 통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과학과, 체육과, 초등 실과/중등 기술·가정, 보건과의 경우는 그 안에 ‘안전 단원’을 설치, 운영하도록 하여 안전 단원의 교수·학습 과정과 평가의 안착을 지원하는 연수를 지난해 교육부와 함께 개최하였고 올해는 두 번째 연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안전 단원이 초5·6, 중2, 고2에 적용되어져 초등 5, 6학년 지도 교사, 중등학교 2학년의 과학, 기술/가정과, 체육과 교사들로 학교별·교과별 1명이 대상이며, 연수 후에는 자체 안전 단원 자율 연수를 학교별로 운영하여 안전교육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특히 안전교육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구체적인 체험을 통해 안전교육의 내용과 기능을 체득하도록 수업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안전단원 관련 교수·학습 과정 및 평가가 정착될 때까지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 및 안전교육 강사요원을 통해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