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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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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회화면 신천마을,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선정

  • 기사입력 : 2019-07-23 15: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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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 회화면 신천마을이 산림청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회화면은 23일 오후 2시, 신천마을 복지회관에서 서석봉 경남도 산림녹지과장, 최정운 고성군 산업건설국장, 장근종 회화면장, 배상길 고성군의회 운영위원장, 도종국 신천마을 이장,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각 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신천마을 주민들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서’를 자발적으로 제출해 각종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 감소에 기여했다.

    또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예방 마을방송을 매일 2회, 연간 300회를 실시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방지예방 교육 훈련을 실시했다.

    논밭두렁 및 농산부산물 태우기 근절, 각종 생활쓰레기 등 소각 안하기, 영농폐기물 수거, 불법 소각행위 근절 등 봄철 산불예방 홍보물 500여장을 배둔시장 이용객들에게 배부하며 계도활동을 실시하는 등 올해 단 한건의 산불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남다른 각오로 산불예방활동을 펼쳤다.

    이에 경남도는 신천마을에 선풍기 2대를 전달했다.

    서석봉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마을 단위에서 주민들이 합심해 각종 소각행위를 하지 않을 때 산불예방에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산불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산불예방에 협조해달라”고 했다.

    장근종 회화면장은  “소각 산불없는 녹색마을 선정은 주민 모두가 합심하여 자율적으로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한 결실인 만큼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없는 고성 만들기 및 소중한 산림자원 보전을 위해 주민들이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종국 신천마을 이장은 “앞으로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여 단 한건의 산불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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